집 안에 식물을 두는 것은 공기 정화와 인테리어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도 줍니다.
하지만 풍수지리 관점에서는 집안에 두어서 좋은 식물과 그렇지 않은 식물들이 있는데요,
사람에 따라서도 자기에게 맞는 식물이 있고 안맞는 식물이 있다고 하지만, 오늘은 보편적인 관점에서 '집안에 두면 안 좋은 식물들'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적으로 믿기보다는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안에 두면 안좋은 식물들
드라이플라워
특별한 날 기념으로 받은 꽃다발을 드라이플라워로 만들어서 실내를 장식하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드라이 플라워는 꽃을 말린 것으로, 보기에는 예쁘지만 아쉽게도 풍수학적 관점에서는 드라이플라워는 집안에 두면 안좋다고 합니다.
죽은 식물이나 조화(가짜 꽃) 등은 죽은 기운이라고 해서 집안에 두면 운이 막히고 안좋기 때문에 집에 들이지 말고, 생화도 시들면 바로 처리하는 게 좋다고합니다.
사람보다 큰 식물
보통은 거실이나 방을 꾸밀 때 사람보다는 작은 크기의 식물로 꾸밉니다.
하지만 간혹 거실에 사람보다 큰 키의 화분을 놓기도 하는데요, 보기에는 크고 화려하고 멋지지만 풍수적으로는 그리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사람보다 큰 생물은 그 기운이 사람을 압도해서 가정의 좋은 기운이 약해질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해당 생물보다 강한 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 기운을 억누르고 이기면 아무 문제 없고 오히려 좋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닌 경우에는 오히려 기를 못펴고 안좋다고 합니다. 호랑이 그림도 이와 마찬가지인 이유로 함부로 집에 걸어놓지 말라고 하죠.
덩굴식물 (덩쿨식물)
지면을 기거나 벽 또는 다른 사물을 타고 자라는 식물을 덩굴식물이라고 합니다.
덩굴 식물 중 실내 인테리어(플랜테리어)로 많이 애용되고 있는 식물이 많아요. 그만큼 예쁘고 집안 분위기가 확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풍수적으로는 이 역시 별로 안좋다고 합니다.
이는 덩굴 식물의 특성, 외형때문에 나온 말인데요, 덩굴 식물을 집안에 두면 일이 얽히고 꼬여서 잘 안풀린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예뻐서 꼭 키우고 싶다면 거실같은 완전 실내에 두기 보다는 베란다처럼 실내와는 한 단계 차단되어 있는 공간이나 외부에서 키우는게 좋다고 합니다.
선인장
선인장은 뾰족하고 날카로운 잎, 즉 가시가 특징입니다.
바로 이 '가시' 때문에 집안에 두면 안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뾰족한 기운이 가정의 기운을 평안하고 안락하게 만들지 못하고, 혼란스럽고 갈등이 생기거나 문제를 일으킨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대나무
대나무도 집안에서 키우면 안좋다고 하는데요, 대나무는 '사람보다 큰 식물'과 '뾰족하고 날카로운 식물' 두 가지 이유가 다 해당됩니다.
대나무는 자연에서 크고 빠르게 자라며, 사람보다도 훨씬 크게 자랍니다.
그리고 대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뾰족하고 날카롭게 쪼개어집니다. 이는 대나무의 구조적 특성 때문인데, 속이 비어있는 원통형 구조이고 단단한 외피를 가지고 있으며, 섬유질이 강하고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어, 쪼개질 때 잘게 쪼개지기 보다는 길게 쪼개어집니다. 이로 인해 끝이 일반적인 나무들에 비해 날카로울 수 있습니다.
이런 대나무의 특성때문에 집안에 두면 안좋다고 합니다.
분재
분재는 나무를 인위적으로 수형을 잡아가며 작은 화분에서 작게 키우는 것입니다. 작은 화분에서 목대를 굵게하기 위해 물을 적게 주는 등 척박한 환경을 제공하거나, 풍성하고 멋진 가지를 만들기 위해 철사를 감아 가지를 휘는 등 인위적으로 모양을 잡아가며 키웁니다.
이러한 분재의 특징 때문에, 풍수지리에서는 집안의 에너지를 정체시키고 발전을 방해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서 분재는 실내에 두기보다는 외부나 베란다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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